📓줄거리 요약
한국대 전체를 휩쓴 소문 하나. ‘어느 여학생이 김상남 교수를 꼬셔 성적을 갈취하고, 집까지 찾아가 가정을 파탄낸 뒤 교수를 자살로 몰아갔다!’ 여학생의 인스타그램에는 허술한 사과문이 올라와 있어. ‘교수의 혼인 사실에 대해 몰랐단 것을 먼저 말씀드리고싶어요.’ 🗣
사건 발생 후 4년. 소문 속 여자 ‘오바람’은 기대에 부풀어 복학해. 분홍 머리에 분홍색 패션이 워낙 눈에 띄니, '그 사람'임을 모두가 알아보지. 어딜 가도 따라붙는 시선 속에서 평소대로 활기차게 자신의 할 일을 해내는 오바람. 친구가 된 후배들도 생겨 본격적으로 학교 생활에 뛰어들어. 💗💨
하지만 김상남 교수의 표식이 오바람을 맴돌기 시작해. 물바다가 된 김상남 교수의 사무실, 연속되는 사고들, 현장에 남겨진 김상남 교수의 유언장. 호수에 빠져 죽은 김상남이 물귀신이 되어 오바람을 뒤쫓는다는 새로운 소문이 한국대 안에 퍼지기 시작해. 도대체 어디까지가 사실일까…? 😵💫
🌟작품 포인트
⚠️소문과 진실
첫 회차에서 우린 한국대 학생들의 수군거림으로 오바람을 알게 돼. ‘불륜녀’로 말이야. 성적을 요구하고 집까지 찾아가 결국 교수를 죽게 만들었다니. 소문을 들었을 때 지구인은 어땠어? 캐릭터일 뿐이래도 쉽게 다가갈 순 없을 거야. 🤨
오바람을 직접 만나는 건 중간까지 스크롤을 내렸을 때야. 눈에 띄는 분홍빛 겉치레들, 밝은 표정과 황당한 농담. 주변은 발 없는 말을 의식하느라 싸늘한데, 오바람은 그래도 굴하지 않고 어떻게든 즐거운 생활을 이어가지. 마침내 친구들을 사귀고, 나름의 성실함을 유지하는 오바람. 지구인은 새로운 생각을 품게 될 거야. ‘그 소문, 정말일까?’ 🤔
출처 없는 말들로 시작했지만, 독자들은 허상 속 오바람이 아닌 진짜 오바람을 만나고 차근차근 이해하게 돼. 어쩌면 이 작품,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만들어 줄지도? 🧐
🏫캠퍼스 로망
대학에 가면♬ 마음 통하는 친구도 있고♪ 선남선녀 있고♩ 썸남썸녀 있고♬ 입학 전이라도, 재학 중이라도, 졸업했더라도! 이런 로망 한 번쯤은 가져봤잖아? <그그바>엔 다 있어! 💘
전체적인 흐름은 다소 스릴러 같겠지만, 이 웹툰의 장르가 ‘로맨스’라는 걸 잊지 마. 부족한 거 하나 없이 완벽해도 은근 허당인 카페 사장님, 언제부턴가 이성적 관계를 원하는 후배, 첫인상 완전 망친 츤데레 조별과제남까지. 세 사람이 바람이와 어떤 서사를 맺게 되는지 궁금하지 않아? 💑
바람이의 복학 생활이니만큼, 친구들을 사귀는 게 먼저 그려져. 주인공 무리가 서로를 얼마나 아끼는지 접하게 된달까. 축제를 즐기고, 여행을 가고, 수업을 듣는 작고 큰 일상들이 마음을 따땃하게 데워줘. 꿈 같은 캠퍼스를 체험하는 데 이만한 일상이 없지. 😎🤟
잘 짜인 줄거리는 꽤나 으슥하기까지 한데, 그 안에 감동과 사랑까지 있다니 대단하지 않아? 게다가 작가님은 은은한 개그의 달인이셔. 방심했을 때 크게 웃음을 터트리신다구.
이 매력적인 작품, 직접 확인해야 하지 않겠어? 😘 네이버 웹툰 금요일로 어서 달려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