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요약
델루스 섬의 ‘에반젤린(이브)’. 전설 속 영웅인 기사 에반젤린처럼, 자신도 기사가 되는 게 꿈이야. ⚔️ 그리고 이브의 소꿉친구, 미카엘. 잘생긴 외모에 영주님에게 검을 하사 받을 정도로 재능까지 있지만, 성기사의 땅 ‘성도’로 떠나지 않아. 이브를 짝사랑 중이기 때문이지. 💘
이브는 미카엘이 자신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깨닫고부터 자꾸만 그가 신경 쓰이기 시작해. 그러자 적극적으로 나오는 미카엘! 키스를 시작으로 제법 강렬하게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지. 성기사 시험을 보는 것을 제안받은 이브는 성기사가 되어 미카엘과 함께 성도로 떠날 일만 기대해. 🌠
그런데 갑작스레 델루스를 덮치는 불꽃. 성기사의 영원한 적 ‘마룡’의 하수인들이 꾸민 짓이야! 불길에 뛰어들었던 미카엘은 기적적으로 살아났지만, 마룡의 저주에 걸려 가능한 일이었어. 미카엘은 이 사실을 모두에게 숨기고, 황급히 성도로 떠나. 이브도 내버려둔 채. 😢
두 사람은 기사의 신분으로 성도에서 재회할 수 있을까?
🌟작품 포인트
🌐넓디 넓은 세계관
‘로판’ 장르의 장점이 뭐라고 생각해? 웨번이 꼽는 한 가지는, 바로 판타지 장르에 대한 경계심을 허물어주는 것! 그리고 판타지의 큰 특징은 작품만의 독창적인 세계관 속에서 인물과 사건이 구성되어 있다는 점. 로판 작품의 경우, 대부분은 서양의 중세 시대에 머물고 가문이나, 인물 몇 명에 한해서만 이야기가 진행되어 아쉬울 때도 있지. 🤔
하지만 <에반젤린의 검>은 달라! ‘마룡’과 ‘성룡’의 전설이 존재하고, ‘성기사’라는 개념이 등장해. 성기사는 성룡의 이름 아래 활동하는 기사들이야. 반면 마룡의 아래서 일하는 사람들은 ‘마술사’로 불리며, 어마어마한 위력에 잔혹함까지 갖추어 모두의 적으로 여겨지지. 거기다 마룡의 일부인 보석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고, 이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람들까지 등장해. 🐲
두 사람이 모험을 시작할 즈음엔, 세계관 속 작고 큰 설정이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 현실과는 다른 존재들이 이브와 미카엘의 조력자가 되고, 적이 되지. 어때? 생소하고도 익숙한 판타지 장르의 개념들이 쏙쏙 들어가 있지? 하지만 전혀 어렵지 않을 거야. 이브와 미카엘을 응원하느라 꿀떡꿀떡 넘어오거든! 🤓
📖겹겹이 쌓이는 인물의 서사
🤨oO(그럼 세계관에 치중하느라 인물들은 밋밋한 거 아니야?) 그런 걱정은 날려버려! 작품이 시작되자마자, 주인공들에 대한 떡밥이 쏟아지니까. 나아가 조연들의 아련하고 그리운 시간들까지 틈틈이 보여준다고. 한 명 한 명 신경 써주는 작품이 얼마나 소중한지, 과몰입러라면 알겠지. 🥹
이브조차도 모르는 이브에 대한 정보를 우리에게 먼저 보여주며 안타까운 마음을 키우거나, 미카엘의 사정을 메인 사건으로 삼아 단순히 로맨스만을 위한 주인공이 아님을 각인해줄 거야. 그리고 시원하게 회수해주는 떡밥으로 궁금함이 커져가던 때에 팡, 터트려 해소해주지! 🫧
이브와 미카엘의 사랑이 넘치는 관계 역시 ‘관계성 맛집’으로 불릴 만해. 💝 앞으로 주인공들이 맺는 관계망을 더 넓혀갈수록, 두 사람에게도 성장과 변화가 찾아오겠지? 지켜보는 맛이 쏠쏠하겠는데. 😉
표지 속 이브와 미카엘의 미모에 깜짝 놀란 사람? 🤚 아름다운 캐릭터뿐만 아니라, 깔끔하고도 화려한 작화가 지구인을 행복에 겹게 만들어줄 거야! 판타지가 그리웠던 로맨스 광팬이라면 어서 정주행하자구! 💨 |